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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의견 첫 반영' 서울대 총장 오늘 결정된다

'학생 의견 첫 반영' 서울대 총장 오늘 결정된다
학생들의 의견이 처음으로 반영되는 차기 서울대학교 총장이 오늘(18일) 결정됩니다.

서울대 이사회는 오늘 오전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총장 후보 3명의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합니다.

1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로부터 추천받은 의과대학 교수 강대희,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건우, 이우일 후보를 평가하게 됩니다.

이사회는 후보 한 명당 50분 동안 면접을 하며 정책 능력과 도덕성 검증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후 기존 순위와 상관없이 이사 1인 1표로 투표를 진행해 최종 1인을 선정한 뒤 재적 이사 과반수 득표한 후보를 총장으로 선출하게 됩니다.

선출된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고 다음 달 20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앞서 총추위는 정책평가단 투표 결과(75%)와 총추위 평가(25%)를 합쳐 5명의 예비 후보 중 높은 점수를 받은 3명을 지난달 16일 이사회에 추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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