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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8월 25일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전준위 구성 돌입

민주, 8월 25일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전준위 구성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8월 25일 서울 올림픽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합니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당은 전대 일정을 정한 만큼 곧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에 착수합니다.

사전 절차로 조직강화특위 설치,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위원회 개편 작업도 합니다.

전준위가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룰 세팅'입니다.

당은 또 서울·제주, 인천·경기, 영남, 호남, 강원·충청 등 5개 권역의 시도당 위원장 중 호선을 통해 최고위원들을 선출한 권역별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조만간 지도부 선출 방식을 확정합니다.

현재로선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는 최고 득표자가 대표가 되고 차순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보다 대표 권한이 더 강력합니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룰 세팅과 관련해 "오늘은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전준위, 조강특위 구성과 세부적인 룰 정리, 지도체제를 어떻게 하느냐 문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기 지도부는 2020년 21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합니다.

민주당은 오는 22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전준위 구성안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조직강화특위 구성안을 의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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