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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승리 '나무보트→초대형요트'…판타스틱 휴가

'미운우리새끼' 승리 '나무보트→초대형요트'…판타스틱 휴가
'미운우리새끼' 승리가 박수홍을 알뜰살뜰 챙겼다.  

17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은 발리에서 승리와 ‘수중 스쿠터’를 타기 위해 나무 보트에 올랐다. 승리에게 거한 대접을 받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만큼 보답하겠다며 준비한 것이다.

박수홍은 나무 보트에 오르기 전에 승리에게 “촌스럽게 멀미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수홍의 허세는 거기까지 였다.

출발 전부터 승리 앞에서 온갖 허세를 부리던 것과 달리 박수홍은 정작 멀미 때문에 몸을 가누지도 못하게 됐다. 박수홍은 승리에게 “짐이 돼서 미안하다”며 한탄하기까지 했다.

문제는 또 있었다. 나무 보트의 엔진이 고장 나고 말았다. 이를 안 승리는 “엔진이 이상한 것 같다. 한 개가 안 도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박수홍은 이미 초점 없는 눈빛에 혼비백산한 모습이었다.

승리는 “멀미가 문제가 아니고…”라며 나무 보트가 움직이지 않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급기야 박수홍에게 “형 옛날에 여자친구랑 놀이동산에서 헤어졌다고 했죠? 나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나무 보트는 완전히 멈췄고, 두 사람은 배를 바꿔 탔다. 박수홍은 “짐이 돼서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고, 승리는 “형 물고기 보고 싶으면 수족관 큰 곳에 가라”라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나무 보트에서 내리고 충전을 한 후 승리는 박수홍을 데리고 초대형 요트에 오르려 했다. 승리는 요트에 타기 전 박수홍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흰 바지에 줄무늬 속옷이 다 보였던 것. 두 사람은 모두 당황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요트에 올랐다.

초대형 요트에는 승리의 외국 친구들이 있었다. 승리는 DJ 부스 앞에 서서 흥을 올렸고, 박수홍 역시 흥을 폭발시켜 외국인 친구들과 신나게 춤을 췄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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