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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81% "北과 정상회담 열어야"…78% "비핵화 실현 안될 것"

일본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일본 정부가 북한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이 어제(16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김정은 위원장의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 응답자의 81.4%가 "개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필요 없다"는 대답은 13.3%였습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밝힌 '완전한 비핵화'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북미회담과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것으로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16.4%만 "그렇다"고 답했고 77.6%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최근 외교행보 전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46.1%로, 긍정적인 평가 44.2%보다 더 많았습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12~13일 조사 때의 38.9%보다 6%포인트 증가한 44.9%였습니다.

한동안 급락하던 지지율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지통신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35.5%를 기록해 4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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