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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포울센 결승골…페널티킥 놓친 페루 제압

<앵커>

우승 후보 프랑스와 같은 조인 덴마크는 포울센의 결승 골로 페루를 꺾었습니다. 페루는 페널티킥을 놓쳐 땅을 쳤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덴마크는 전반종료 직전 수비에 가담했던 공격수 포울센이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운이 따랐습니다.

페루의 쿠에바가 어처구니없이 실축해 선제골을 날려버렸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린 포울센은 후반 14분 결승 골로 만회했습니다.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선 기회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덴마크는 이후 페루의 파상 공세를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내 1대 0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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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와 라키티치, 만주키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앞세운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를 물리쳤습니다.

전반 32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에 만주키치가 헤딩슛을 시도하다 빗맞았지만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후반 24분에는 만주키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모드리치가 마무리해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1위에 올라 16강 청신호를 켰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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