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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영상][프랑스 : 호주] 포그바, 극적인 결승골…프랑스 조별리그 첫 승

'황금 세대'를 앞세워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가 '사커루' 호주를 제압하고 첫 승리를 낚았습니다.

프랑스는 오늘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 36분에 나온 폴 포그바의 행운의 결승 골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프랑스는 승점 3을 챙겼습니다.

견고한 수비로 프랑스의 창을 효과적으로 막은 호주는 무승부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경험 많은 호주 수비진에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하던 프랑스가 운 좋게 승리를 안았습니다.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앙투안 그리에즈만, 우스만 뎀벨레 삼각 편대를 앞세운 프랑스는 4-3-3 전술로 파상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호주는 4-2-3-1 포메이션을 4-4-2로 전환해 수비벽을 견고히 쌓는 변형 전술로 맞섰습니다.

프랑스가 전반에 기록한 유효 슈팅 4개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모두 나왔습니다. 그만큼 호주의 수비가 견고했습니다.

득점 없이 이어진 양 팀의 지루한 공방은 후반 13분 프랑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깨졌습니다.

폴 포그바가 중원에서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와 문전으로 쇄도하던 그리에즈만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배달했습니다.

그리에즈만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리즈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습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심판은 재생화면을 지켜본 뒤 곧바로 판정을 번복해 프랑스에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태클하던 리즈던의 오른발에 쇄도하던 그리에즈만의 왼발이 걸려 넘어졌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리에즈만은 왼발로 강하게 차 마침내 호주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기쁨도 잠시, 4분 후 호주가 페널티킥으로 곧바로 응수했습니다.

톰 로기치의 프리킥을 문전에서 수비하던 프랑스 사뮈엘 움티티가 손으로 건드렸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밀레 예디낵이 침착하게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무장한 프랑스의 창에 호주의 수비진이 한 번에 무너졌습니다.

주인공은 첫 골을 끌어낸 포그바였습니다.

포그바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36분 중원에서부터 직접 볼을 치고 나가 골문으로 쇄도한 뒤 올리비에 지루의 패스를 되받아 골문을 향해 슛했습니다.

슈팅은 호주 수비수 애지즈 베이이치의 몸을 맞고 공중에서 꺾였고, 호주 골포스트 위쪽을 맞고 골문 안쪽에 떨어졌습니다.

골 판독기가 작동했고, 공은 아슬아슬하게 골 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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