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스캔들' 관련 이재명 고발사건 경찰 수사 착수

바른미래당이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해명은 거짓"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은 경찰이 맡게 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관련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방송토론 등에서 형 故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 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 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를 이유로 160억 원 이상을 내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 등을 들어 이 당선인을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