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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부부젤라 소리…극적인 결승골에 절정으로

돌아온 부부젤라 소리…극적인 결승골에 절정으로
▲ 15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예선 모로코 대 이란의 경기. 모로코의 아지즈 부아두즈의 자책골이 터지자, 이란 선수들과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모로코와 이란의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은 부부젤라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6만 2천여 명의 관중이 가득 채운 경기장엔 90분 내내 부부젤라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의 상징과도 같았던 아프리카 전통악기 부부젤라가 다시 월드컵 경기장에 등장한 겁니다.

부부젤라는 8년 전 거센 찬반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경기장의 흥을 돋우는 데에는 그만이지만 앵앵거리는 소리가 지나친 소음이라며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부부젤라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쉼 없이 이어지던 부부젤라 소리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이 나오면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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