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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서 롤러코스터 탈선…"탑승자 2명 10m 높이서 추락"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해 6명이 다쳤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비치의 데이토나비치 보드워크 놀이공원에 있는 '샌드 블래스터'라는 롤러코스터에서 일어났습니다.

두 명씩 타는 미니 열차 모양의 롤러코스터가 레일에서 탈선하면서 첫 번째 객차가 레일에 거꾸로 매달리듯이 아찔한 모습으로 멈춰 섰습니다.

CNN은 목격자 증언을 인용해 "탑승자 두 명이 약 10m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롤러코스터에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는데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대가 출동해 탈선한 롤러코스터 레일에 사다리차를 붙여 공중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했습니다.

데이토나비치 경찰은 롤러코스터 탈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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