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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헤드셋·공인구…이번 월드컵, 뭔가 다르다!

<앵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이전 대회들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이 많습니다. 비디오 판독이 처음 이뤄지고 헤드셋과 태블릿 PC 등 전자장비의 사용이 전면 도입됐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월드컵에서는 심판의 오심이 나와도 판정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은 다릅니다. 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이 도입돼 '오심 제로'에 도전합니다.

비디오 판독 대상은 득점 장면과 페널티킥 선언, 레드카드에 따른 직접 퇴장 등 모두 4 가지입니다.

비디오 판독은 국내 K리그를 비롯해 유럽의 여러 리그에서 운영되고 있어 우리 선수 대부분은 비디오 판독을 경험했습니다.

대표팀 소집 이후에는 여러 차례 교육을 받아 판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신태용/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지난 5월) : 심판을 속이면서 했을 때 VAR이 잡아서 PK(페널티킥)나 경고, 퇴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우리 선수들이 미리 경험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또 달라진 점은 지금까지 금지됐던 헤드셋과 태블릿 PC 등 전자장비의 전면 사용입니다.

관중석에서 코치가 장비를 활용해 벤치의 감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인구 '텔스타 18'은 반발력이 뛰어나 골키퍼가 볼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개막전부터 5골이나 터진 것을 보면 이번 대회는 화끈한 골 잔치가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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