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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러시아 월드컵 '공식 점쟁이' 고양이가 예측한 승자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오늘 밤으로 다가왔습니다. 월드컵 때마다 승패를 예측하는 동물 점쟁이가 등장해 화제였는데요, 이번엔 고양이가 나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월드컵 예측'입니다.

러시아월드컵 공식 점쟁이로 지정된 '아킬레스'는 흰 털을 가진 청각장애 고양이인데요, 현지시각으로 어제 '아킬레스'가 러시아 월드컵 기자회견장에서 개막전 승자를 예상했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기 앞에 놓인 두 개의 먹이 그릇을 본 '아킬레스'는 주저 없이 러시아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점쟁이 동물'의 인기는 8년 전부터 시작됐는데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땐 문어 '파울'이 여덟 경기 결과를 모두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됐고, 지난해 열린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북극곰 '니카'가 공식 점쟁이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의 다국적 투자회사 골드만삭스가 개발한 인공지능도 이번 월드컵 경기 전망에 나섰는데요, 브라질의 우승 확률을 18.5센트로 가장 높게 집계했고 한국의 우승 확률은 0.2퍼센트로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러시아 먹이 그릇에는 참치 기름 묻혀놓은 거 아냐??" "러시아 vs 사우디전은 말미잘이 해도 맞출 듯.. 솔직히 너무 쉽잖아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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