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3일)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로 지지를 보내줘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면서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줘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며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지만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