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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기준금리 인상후 "점진적 인상이 최선의 길"

파월, 기준금리 인상후 "점진적 인상이 최선의 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준금리를 정상적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연준이 미 가계와 기업이 번영하는 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인상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기존 3차례에서 4차례로 늘리면서 제기된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강하고, 노동시장도 강하고, 성장도 강하다"면서 "경제는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고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중립 정책' 기조에 접근하고 있지만, 언제 도달할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인 2% 위로 밀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돼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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