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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금리 인상 부담감…다우 0.47%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리고 올해 총 금리 인상 횟수 예상치도 4차례로 상향 조정하면서 내렸습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53포인트(0.47%) 하락한 25,201.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2포인트(0.40%) 내린 2,775.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9포인트(0.11%) 낮은 7,695.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 참가들은 연준 금리 인상과 향후 금리 인상 경로 전망, 미 국채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고,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에 대한 기대는 주가에 지지력을 줬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연준의 긴축적인 행보가 타당한 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RBC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의 에렉 라셀레스 수석 경제학자는 "시장이 연준을 더 긴축적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다고 본다"며 "지속가능성은 크지 않더라도 2분기 성장률이 4% 수준을 추종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다른 모든 경제지표도 매우 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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