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페이스북, 맞춤광고에 '사용자 동의' 의무화

페이스북이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사용자 지정 대상 광고'에 사용자의 동의를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다음 달 2일부터 광고주와 광고대행자의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용자 지정 광고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용자 지정 대상 광고는 사용자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등을 미리 분석해 광고업자가 맞춤형 광고를 노출 시키는 방식입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광고보다 광고의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광고비를 더 비싸게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지정 대상 광고를 내는 광고주나 광고대행자들이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이메일, 연락처를 공유하면서 '사용 동의'를 얻었는지를 공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비판받자 사용자 지정 대상 광고의 투명성 강화 방안을 고민해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