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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분위기 속 본격 개표 작업…이 시각 개표소 현장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현재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표 시작으로부터 약 2시간 정도가 흘렀는데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영등포구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지금 제 뒤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에 한창인데요,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사전 투표함에 개봉과 함께 제 뒤로 보이는 탁자 위로 투표용지들을 한꺼번에 쏟아놓으면서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수작업을 통해 투표지 분류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개표과정을 설명드리면 먼저 탁자 위의 투표용지들을 색깔별로 묶은 뒤에 투표지 분류기를 이용해 각 후보별 또 당별로 도장이 명확히 찍히지 않은 투표용지를 별로 분류하게 됩니다.

이후 개표사무원들이 육안으로 두 번 더 추가 확인작업을 한 뒤 개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는 일반 유권자 1천 700여 명과 정당에서 추천한 참관인들이 개표 전 과정을 지켜보며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개표결과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의 '선거 정보'라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공개됩니다.

또 각 투표소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발전기를 준비하고 소방인력과 한전, 전산요원을 대기시켜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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