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3시 50% 돌파‥최종 투표율 60% 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오늘(13일) 오후 3시 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투표율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이었던 46.0%보다 4.1%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이 격차를 투표 종료 시점인 오후 6시까지 유지하면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길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년 전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61.4%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45.3%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 투표율은 각각 48.5%, 47.5%로 나타나 수도권 지역의 투표율은 모두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