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차·2차 용지 나누어 투표…지방선거 투표 이렇게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그러면 지금 투표소 상황은 어떤지 오늘 투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영 기자, (네, 서울 목운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우선 투표소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6시간이 지났는데요, 오전 동안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곳 투표소를 찾아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직접 투표소 안에 들어가서 오늘 투표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본인확인을 하셔야 됩니다. 신분증을 보여주셔야 되는데요, 집에서 나오실 때 주민등록증, 여권 그리고 운전면허증 가운데 한 장 꼭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몇 걸음 더 이동해서요, 1차 투표용지를 받겠습니다. 오늘 투표는 1차와 2차 두 번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1차 투표용지는 모두 석 장을 받게 됩니다.

기초광역단체장 그리고 교육감 투표를 1차에서 하시게 되는데요, 유의하실 점은 교육감 투표 용지에 정당과 기호가 따로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후보에게 투표를 하실지 사전에 이름을 기억하신 다음에 투표장으로 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있는 12곳 지역에서는요, 국회의원 선거 용지까지 한 장을 추가로 더 받아서 넉 장을 1차 투표용지로 받게 됩니다.

용지를 받으셨으면 기표소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몇 걸음 더 이동을 하시면 기표소가 있고요, 안으로 들어가셔서 원하시는 후보의 기표란에 도장을 찍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투표함에 용지를 반 접어서 보이지 않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차 투표를 하셔야 되는데요, 이곳이 바로 2차 투표용지를 받는 곳입니다.

2차 투표용지는 모두 넉 장입니다. 기초광역단체의원 그리고 비례대표까지 2차 투표에서 선출하시게 됩니다.

용지를 받으셨으면 아까와 같이 기표소로 이동을 하셔서 원하시는 후보의 기표란에 도장 찍으시고 또 앞으로 나오셔서 투표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오늘 투표가 모두 끝나게 되는데요 2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투표소 밖으로 나가서 하실 일이 하나 더 남았지요, 바로 인증샷 촬영입니다.

지난 대선부터 엄지와 브이같이 손가락을 활용해 자유롭게 인증샷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유의하실 점은 기표소 안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투표용지를 촬영하시는 것은 모두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인증샷 투표소 밖에서 즐겁게 촬영하시고 저희 SBS에도 많이 보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