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민의선택] "탈환이냐, 사수냐"…경남·부산 '낙동강 결투' 판세 분석

[2018 국민의 선택]

민주당은 탈환, 한국당은 사수를 외치는 TK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경남입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 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김 후보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남지사 선거는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문재인 정부의 첫 특검 대상에 선정 되면서, 선거판세는 점점 안갯속으로 빠졌습니다.

두 후보는 2012년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만났습니다. 당시는 김태호 후보 승리였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앞선 6번 선거에서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는, 선거의 제왕이라 불리고 있고요. 김경수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임을 내세우면서, 특히 변화하는 경남의 민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2017년 대선 당시 경남 득표율을 살펴볼까요,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기는 했지만, 그 차이가 0.5%포인트로 매우 근소했기 때문인데요. 문재인 대통령 높은 지지율이 경남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역시 뜨거운 재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 오거돈 후보와 서병수 후보가 4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당시에는 서병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오거돈 후보를 1.4%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부산은 경남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한국당 지지세가 매우 강한 지역인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을 거치면서 민심을 가늠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무려 6.7%포인트 차로 앞섰던 건데요, 그래서 민주당은 부산 시장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보수 텃밭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막판 샤이 보수 결집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낙동강 결전의 결과, 오늘밤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터치스크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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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모닝와이드 : 06:00~
▶2018 국민의 선택 1부 : 09:00~
▶특집 SBS 12뉴스 : 12:00~
▶특집 뉴스브리핑 : 14:00~
▶2018 국민의 선택 (2부) : 16:50~
▶2018 국민의 선택 특집 SBS 8뉴스 (3부) : 19:30~
▶2018 국민의 선택 (4부) ; 21:00~
▶2018 국민의 선택 (5부) :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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