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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연합훈련 멈춰야…주한미군 언젠가는 철수"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멈춰야…주한미군 언젠가는 철수"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작성 2018.06.12 20:49 수정 2018.06.12 22: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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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 뉴스 시작하기 직전에 끝났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 하나 더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12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 예고에 없던 말을 했습니다. 전쟁 게임은 멈춰야 한다면서 한미연합훈련에 드는 비용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체제 보장과 관련해 군사적 역량을 감축하겠다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게임을 멈춰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군사 훈련을 한국과 함께 오래 해왔습니다. 우리는 워게임이라고 부릅니다. 아주 비싸고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전쟁 게임을 멈춘다는 의미가 뭐냐는 추가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오랫동안 진행했는데 여기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고 부연설명을 했습니다.

스스로도 도발적인 발언이라 생각한다면서도 한국 정부와 앞으로 논의할 주제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대한 체제 보장과 관련해 주한미군 감축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나는 주한미군을 데려오고 싶지만 그것은 당장의 의제가 아닙니다. 언젠가 그러기를 바라지만, 지금 철수할 것은 아닙니다.]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이번 북미 회담의 의제는 아니었다면서 당장 철수할 문제는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분담금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정 문제를 이유로 한국 정부를 압박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자회견 직전 북한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의 한국어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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