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는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날 오전 방송된 SBS ‘2018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한 안현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현모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만남 순간과 미국 CNN의 보도를 동시통역했다.
사진 속 안현모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이 설치된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그는 케이블TV SBS CNBC와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했고 2016년 말 퇴사 후 프리랜서 및 통역사 겸 MC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30일 결혼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