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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평화·정의당, "평화 지킬 야당" 지지 호소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세 야당도 마지막 남은 하루,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마다 새로운 평화를 지킬 야당이라며 한반도 평화 훈풍에 기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서울과 대구 경북, 광주로 뿔뿔이 흩어져 이른바 '쌍끌이 유세'를 펼쳤습니다.

선거 하루 전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고려한 듯, 유세에 나서기 전에는 북미 두 정상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합리적 개혁정치를 추구하는 바른미래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확고하게 지키려 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극단적인 한국당 대신 개혁보수, 바른미래당을 선택해달라고 했습니다.

선거 초반부터 호남으로의 '선택과 집중'을 한 민주평화당은 마지막까지 호남을 공략했습니다.

호남 경제를 살릴 유일한 당이라며 호남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한 민주당에 견제구를 던지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평화정책에 적극 협력할 야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배숙/민주평화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북미정상회담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후속조치에 대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잘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경남에서 '평화와 정의'를 내건 마지막 유세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한민국 정치는 바뀌어야 합니다. 평화의 길을 가로막는 홍준표 씨의 자유한국당 더 이상 안 됩니다.]

무엇보다 한국당을 누르고 제1야당이 되겠다며 정당투표에서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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