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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회담' 美 언론은 어떻게 평가?…SNS 살펴봤더니

'세기의 회담' 美 언론은 어떻게 평가?…SNS 살펴봤더니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작성 2018.06.12 21:36 수정 2018.06.12 22: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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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 현지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본 미국 언론들은 오늘(12일) 회담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취재진들이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SNS 상황실입니다. 오늘 하루 미국 취재진의 SNS를 살펴보면, 오전에는 대부분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시간 지나면서 분위기가 좀 바뀐 걸 알 수 있을 텐데요, 먼저 미국 NBC 방송의 안드레아 미셸의 SNS입니다.

합의문을 두고 "두 정상이 예고했던 것보다 훨씬 기대에 못 미친다. 또 새로운 약속이나, 약속을 이행할 시간표도 없다. 어떤 돌파구도 찾진 못했다." 면서 혹평을 남겼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에도 이런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CNBC의 크리스티나 윌키 기자인데요, "두 정상이 앉아서 악수하는 모습이 어색하다." 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할 때 상대를 넘어오게 하는 게 대단히 트럼프스럽다."면서, "얼핏 보기엔 좋은데 이상하게 가짜 악수 같다." 고 표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애매한 합의, 이 사진 한 장으로 재치있게 묘사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워싱턴포스트의 아나 파이필드 기자인데요,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만약 미국에서 지금 막 일어났다면,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한 엄청난 일이 있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두고 매우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것을 언급했는데, 아무래도 꽤 놀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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