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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기다린 역사적 회담…첫 만남부터 합의문 서명까지

세계가 기다린 역사적 회담…첫 만남부터 합의문 서명까지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18.06.12 19:43 수정 2018.06.12 22: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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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년 6월 12일 훗날 세계 역사에 중요한 장면으로 기록될 하루가 숨 가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 정상이 오늘(12일) 역사적인 첫 회담을 갖고 합의문에 함께 서명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싱가포르에 마련된 이곳 특별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이곳에 마련된 현지 취재진과 서울 스튜디오 그리고 전 세계 특파원들을 실시간 연결해서 회담 결과와 앞으로 한반도 정세까지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많은 일이 있었던 이곳 싱가포르의 하루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만나서 손을 잡은 순간부터 합의문 공동 서명에 이르기까지 기대와 긴장감으로 가득 찼던 순간들을 이현영 기자가 압축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4분 트럼프, 김정은 북미 양국 정상은 레드카펫 위를 마주 걸어와 만났습니다.

두 정상의 악수는 12초 동안 이어졌습니다.

통역만 배석한 둘만의 단독회담에 앞서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어렵게 마주 앉은 오늘 회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회담이 아주 잘 될 거라고 믿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두 정상은 40여 분간 단독회담을 마치고 오전 10시 54분 참모진이 배석한 확대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100분 동안의 확대 회담을 마친 두 정상은 낮 12시 반쯤부터 업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오찬장을 나선 두 정상은 건물 밖으로 나와 통역 없이 단둘이 짧은 산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이제 서명을 하러 간다며 예정에 없던 공동 서명식 일정을 알렸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 위원장과 나는 서명하러 갈 겁니다.]

그리고 낮 2시 39분 서명식장에 등장한 두 정상은 4개 항의 공동 성명에 서명했습니다.

합의문을 서로 교환하고 다시 손을 맞잡으며 세계가 기다려왔던 역사적 회담은 막을 내렸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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