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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탬파베이전 1이닝 1K 무실점…승계주자 득점 허용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이 무사 1, 3루의 위기 상황에 등판해 제 몫 이상을 했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팀이 7대 4로 뒤진 7회말 무사 1, 3루에서 등판했습니다.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넘겨받은 오승환은 첫 타자 윌리 아다메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습니다.

3루 주자 C.J.

크론이 태그업해 홈을 밟아 아웃카운트 1개와 실점을 맞바꿨습니다.

하지만 실점은 거기까지였습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말렉스 스미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1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카를로스 고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눈높이의 높은 직구로 방망이를 끌어냈습니다.

오승환은 이어 롭 레프스나이더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오승환은 비록 자책점은 아니었지만, 승계 주자 2명 가운데 1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1이닝을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77에서 3.64로 떨어졌습니다.

오승환은 총 13구를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10개였습니다.

빠른 볼 최고 시속은 91.8마일(약 148㎞)을 찍었습니다.

토론토는 8대 4로 패해 4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최지만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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