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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진행에 싱가포르 SNS 이용 급증…사진들 보니

SNS 상황실입니다. 회담이 진행되면서 싱가포르 SNS 이용량이 엄청나게 많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 두 정상을 향한 인기도 높지만, 이 회담장 주변에서 SNS 유저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도 인기입니다. 지금부터 싱가포르 분위기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Jeremy Koh 채널뉴스아시아 기자가 올린 사진인데요, 두 정상이 다가와서 악수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에 카메라 뷰파인더로 다시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떤 말을 했는지는 잘 들리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이 역사적인 장면 그 자체로 굉장히 상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이 악수에 대한 반응 굉장히 뜨겁습니다. 헨리 락우드라는 미국인은 "악수를 보면서 이렇게 흥분한 적은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또 윌 폭스라는 사람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던 날 보다 더 비현실적이다."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자, 이번에는 두 정상의 모습을 밀착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의 모습도 들어와 있습니다. 이 사진 주인공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근접 촬영하는 취재진인 것 같은데 회담이 열리는 카펠라 호텔에서 두 정상을 촬영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모습인데, 긴 팔 양복에 이렇게 카메라도 2대를 메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보다 더 덥고 습하죠. 하지만 두 정상이 만나서 악수하는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고요, 프로정신이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다음은 이 사진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는 국제 미디어센터의 상황입니다. 역사적인 회담이 시작이 됐고 저 멀리서 날아온 기자들 더 바빠졌습니다.

한쪽에서는 기사를 쓰고 있고 또 생방송을 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인데요, 이 모습을 촬영한 사람도 저희 SBS 취재진입니다.

악수하는 장면을 본 기자들의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죠. 또 자신도 굉장히 바쁘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왔습니다.

자, 이다음 영상은 BBC 기자가 촬영한 건데요, 영상을 먼저 볼까요. 두 정상이 악수하는 장면을 본 한인 사회 모습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두 정상의 모습을 함께 시청하고 있다가 악수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내고 있죠. 싱가포르에 있는 교민들에게는 정말 잊지 못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는 이런 정상회담을 기념해서 나온 옷이나 음식도 인기인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은 한인사회에서 나눠준 셔츠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조금 전 교민들이 입고 있던 바로 그 셔츠인데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양손에 엄지를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이 있고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Make Korea one again'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이 다시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금 싱가포르에서는 SNS 사용량이 굉장히 많고요. SingaporeSummit, 또 TrumpKimSummit이라는 키워드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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