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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도 실시간 보도…'완전한 비핵화' 합의 여부 주시

<앵커>

미국 언론들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회담 결과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하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CNN과 폭스뉴스 등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호텔을 떠나 회담장을 향하는 모습부터 지금까지 회담 진행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습니다.

AP 등 통신 매체들도 두 정상의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에서의 발언을 실시간 속보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예상하기 어려웠던 역사적 장면이 마침내 실현됐다며 북미 두 정상이 어떤 합의를 도출해낼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어느 정도 수준의 합의를 도출해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이 매우 좋았다. 또, 김 위원장과 훌륭한 관계"라고 말한 부분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핵화 합의 부분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 간 통 큰 결단이 있었는지 확대 회담까지 모두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회담 결과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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