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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단독회담 후 확대회담

북미정상회담, 단독회담 후 확대회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단독회담을 마치고 곧바로 자리를 옮겨 확대회담을 했습니다.

40여분 가량 진행된 단독회담에 이어진 확대회담에 미국 측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백악관가안보보좌관, 켈리 비서실장 등 핵심 3명과 통역이 배석했습니다.

북한 측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 핵심 브레인 3명이 모두 나왔으며 통역이 배석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한 주역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각각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왼쪽과 오른쪽에 앉아 마주본 채 두 정상을 보좌하고 양국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회담 시작 후 악수를 나눈 뒤 5분여 모두발언을 하고 비공개 회담을 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일대일 단독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이 매우, 매우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김 위원장은 "훌륭한 관계"라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과 "큰 문제, 큰 딜레마를 해결할 것이다. 함께 협력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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