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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 호텔서 확대회담 진행 중…센토사섬 긴장감 최고조

<앵커>

카펠라 호텔 가까이에 가 있는 SBS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바로 저 뒤편에 보이는 붉은색 지붕의 카펠라 호텔에서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참모들과 함께 확대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표정으로 어떤 얘기가 오갈지 회담이 끝나면 어떤 합의 결과가 발표될지 이곳 취재진도 긴장 속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옆쪽으로는 팔라완 해변이 있습니다. 호텔에서 바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 회담이 끝나면 북미 정상이 저 해변에서 함께 산책을 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실현 가능성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회담장이 잘 보이는 이 곳은 싱가포르 측이 어제부터 출입을 허용한 곳인데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우리와 싱가포르, 또 일본 방송사가 다 와서 회담 상황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이 회담을 끝내고 섬을 빠져나갈 때까지 회담장은 물론이고 섬 전체가 최고조의 긴장을 유지할 거로 예상됩니다.

회담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센토사섬 출입 자체는 가능했는데요, 하지만 카펠라 호텔 주변은 접근이 불가능했고
시시때때로 이어지는 보안검사도 감안해야했습니다.

섬 안에 있더라도 북미 정상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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