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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한밤 깜짝 외출' 화제…로드먼 "나도 싱가포르 왔다"

<앵커>

정상회담 지켜보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데, 정경윤 기자가 오늘(12일) 하루 종일 인터넷 소식들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정경윤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SNS 상황실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SNS 이용자들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굉장히 재미있고 재치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트위터에는 TrumpKimSummit, SingaporeSummit 이라는 해쉬태그가 유행인데요. 

SNS를 통해서 싱가포르 분위기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지 방송이죠, 채널뉴스 아시아인데요.

영상 먼저 볼까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젯밤에 마리나베이 부근으로 깜짝 외출을 했을 때 영상인데요, 가볍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잡혀서 인상적입니다. 조금 있으면 지나갈 텐데요.

지금 보시는 곳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입니다.

여기가 원래 관광객들이 많은 곳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지나가니까, 연예인 못지 않은 환호가 쏟아집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들어서 이 부근이 굉장히 혼잡했다고 하는데요,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환호를 하자 가볍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같이 잡혀 있습니다. 

다음은 기자가 촬영한 사진을 보실 텐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수행단 규모도 알 수 있습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는 김 위원장의 외출 소식이 엄청나게 화제가 되면서 관련된 사진이나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직 농구선수이자 김정은 위원장의 지인으로 알려진 데니스 로드먼의 SNS를 볼 텐데요, 어제 이 분 목격담이 여기저기 등장했는데, 본인 스스로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번 회담이 성공하길 바란다면서 본인이 직접 사진을 올렸습니다.

로드먼을 본 현지인들도 사진을 함께 올렸는데, 로드먼이 입고 온 셔츠에 주목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평화가 시작된다라고 써진 게 눈에 띄네요.

마지막으로 CBS 카일리 엣우드 기자가 올린 사진인데요, 지금 들고 있는 저 버거가 카우보이 김치라는 이번에 새로 나온 메뉴입니다.

미국과 북한의 국기가 함께 꽂힌 평화를 상징하는 버거라는데, 굉장히 상징적인 음식이 될 것 같습니다.

회담이 진행될수록 더 재밌는 상황이 펼쳐질 것 같은데, 계속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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