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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남까지" 한국당 "재결집"…막판 유세 총력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이번에는 전체 판세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광역단체장 승부겠죠. 각 당이 보는 판세를 정리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일단 승기는 굳었다는 것이 민주당 판단입니다.

광역 단체장 17석 중에 최소 9석은 확실하고 영남, 특히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기념비적인 승리를 할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습관처럼 찍어주던 당 버리시고 한번 결심해 주십시오.]

한국당은 6석은 당선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여배우와의 추문 등이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최근 '반성 모드'로 선거전략도 바꿨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저희가 변하겠습니다. 저희가 잘하겠습니다. 뼈를 깎는 자성과 반성으로.]

바른미래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의 경제 무능과 부패한 한국 당을 동시에 심판해 달라며, 정당 득표율 2위를 노립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제1야당을 교체하는 한 표,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기 위한 한 표를 (주십시오.)]

민주평화당은 호남 지역 기초단체장에 기대를 겁니다.

전북 익산, 전남 강진 등 배출 가능성이 큰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조배숙/민주평화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싹쓸이하면 오만해집니다. 오만해지면 반드시 부패합니다.]

정의당은 비례의석 확보라는 현실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정당투표 몰표를 통한 지방의회 제1야당 교체가 목표입니다.

[심상정/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을 끌어내리고 정의당을 제1야당 만들어주세요.]

각 당이 세운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이제 이틀 뒤 판가름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설치환·공진구,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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