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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북미 정상,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 기대"

文 대통령 "북미 정상,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북미 두 지도자가 서로의 요구를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 세계가 고대하던 북미정상회담이 드디어 내일 개최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적대관계 청산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큰 합의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뿌리 깊은 적대관계와 북핵 문제가 회담 한 번으로 일거에 해결될 수는 없다며 두 정상이 큰 물꼬를 연 후에도 완전한 해결에는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더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긴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적대관계 청산을 북미 간 대화에만 기댈 수 없다며 남북대화도 함께 성공적으로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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