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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농구 스타 로드먼, 싱가포르로 출국…이유는?

전 미국 프로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로드먼'입니다.

CNN이 현지시각으로 어제(10일) 로드먼의 싱가포르행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드먼의 매니저는 "로드먼이 그의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장군에게 기꺼이 도움을 제공할 뜻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과거 로드먼은 다섯 차례나 북한을 방문해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쌓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한 TV 리얼리티 쇼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로드먼은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역사상 최고의 협상가 중 한 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죠.

로드먼은 이렇게 두 정상과 친분이 있지만 북미 정상회담에 정식으로 초대받지는 못했는데요, 그의 싱가포르 여행 경비는 전자화폐 업체 '팟코인'과 스포츠 연예 마케팅 업체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야지…세 명이 만나는 순간 역사적 코미디 사건으로 기록될 텐데…" "로드먼은 농구보다 정치를 더 잘하는 거 같음ㅋㅋ" 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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