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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프랑스오픈 테니스 11번째 우승 금자탑

나달, 프랑스오픈 테니스 11번째 우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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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11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나달은 결승전에서 최대복병으로 평가됐던 세계 8위 도미니크 팀을 예상과 달리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주무기인 강력한 포핸드샷을 코트 구석구석에 꽂았고, 때로는 재치있는 로빙샷으로 팀의 전의를 꺾었습니다.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둔 나달은 자신이 이 대회에서 세운 특정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11승으로 늘렸습니다.

또 메이저대회 통산 11번째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가 가진 최다 기록에 3승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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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마지막 날 파5 9번 홀에서 재미교포 애니 박이 12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듭니다.

13번 홀에서도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 선두로 나서더니 14번 홀에서 또 한 번 장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신기의 퍼트 감각을 선보인 애니 박은 합계 16언더파로 일본의 요코미네 사쿠라를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렸습니다.

LPGA 무대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거둔 통산 200번째 우승이었습니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던 김세영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3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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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 마지막 날 더스틴 존슨이 파4 18번 홀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갑니다.

샷 이글로 화끈하게 우승을 자축한 존슨은 합계 19언더파로 앤드루 퍼트넘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지난달 14일 저스틴 토머스에게 빼앗겼던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존슨은 이번 주 열리는 US오픈에서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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