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부선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와 인천에서 낙지를 먹고 찍었던 사진이 있었다. 이재명 시장을 찍었던 사진은 아직 찾지 못했다.”며 이재명 후보와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주장했다.
![김부선 SNS](http://img.sbs.co.kr/newimg/news/20180611/201191716_1280.jpg)
이미소는 자신의 SNS에서 “이 일은 제가 대학교 졸업공연을 올리는 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너무 창피한 마음에 엄마에게 공연을 보러오지 말라고 했던 걸로 기억을 한다.”면서 “그 후 졸업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 사진을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찾고 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다.”라고 적었다.
![이미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18/05/31/30000603445.jpg)
그는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잘하길 바랄 뿐”이라면서 “더 이상 선거잔치에 저희를 초대하지 않기를 바란다. 집 앞에 계시는 기자분들도 퇴근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과 김부선 관계에 대해서 첫 폭로를 했던 바른미래당 김영환 도지사 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지난 3사 합동 토론회에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일삼으며 ‘마녀사냥’이라고 반박하는 이재명 후보의 뻔뻔한 표정을 보며 참담함을 느꼈다.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여배우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일 경기도 유세 현장에서 ‘마녀사냥’을 언급하며 “마녀가 아님을 증명해야 하는데 증명할 길이 없다. 온 동네가 이재명을 죽이려고 난리다. 소수 기득권자들의 저열한 공세에 굴하지 않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김부선과의 관계에 대해서 부인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