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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가족 근처로 이사?…이혼 소송은 ing

홍상수-김민희, 가족 근처로 이사?…이혼 소송은 ing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전 스타뉴스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그간 살고 있던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에서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도 하남에는 김민희의 아버지가 살고 있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김민희의 아버지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된 것도 하남이었다. 두 사람의 불륜이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한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말 아내에게 "김민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뒤 집을 나왔다. 그리고 줄곧 김민희와 함께 살고 있다. 오랜 시간 옥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았지만, 하남으로 이사하자 새 출발을 예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법적인 새 출발은 쉽지 않아 보인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6년 11월 A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A씨의 무대응으로 인해 소송으로 넘겨졌다. 이어진 두 번의 변론 기일에도 A씨는 불참했다.

그러나 2017년 A씨가 소송 대리인을 선임하며 법률 대응에 나섰고, 지난 4월 다시 한번 이혼 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재판을 거칠 가능성도 커졌다.  

홍상수와 김민희 커플은 2016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찍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3월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다섯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풀잎들'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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