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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불참한 정현, 세계 랭킹 20위로 한 계단 하락

프랑스오픈 불참한 정현, 세계 랭킹 20위로 한 계단 하락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부상 때문에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했으나 세계 랭킹은 한 계단만 내려선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정현은 오늘(1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 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프랑스오픈 개막 이전 19위와 큰 차이가 없는 20위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오픈 이전에 21위였던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26위로 순위가 밀리며 정현은 아시아선수 최고 랭킹도 유지했습니다.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이 변함없이 1위를 지켰고 로저 페더러가 그대로 2위에 올랐습니다.

나달에게 져 준우승한 도미니크 팀은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프랑스오픈 8강에서 탈락한 노바크 조코비치는 21위로 정현 바로 다음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또 조코비치를 꺾고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마르코 체키나토(이탈리아)는 72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정현 다음으로 이덕희가 243위에서 229위로 순위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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