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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경기 연속골…브라질, 오스트리아 평가전 승리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특급 공격수 네이마르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증명했습니다.

브라질은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월 25일 경기 도중 오른쪽 중족골 골절상을 당한 네이마르는 수술대에 올라 재활 훈련을 거쳤고 지난 4일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99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와 골맛을 보면서 화끈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네이마르는 일주일 만에 다시 출전한 오스트리아 평가전에서도 득점포를 재가동해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네이마르는 4일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는 교체 출전했지만 오스트리아 경기에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84분을 소화하며 사실상 풀타임에 가까운 경기를 치렀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36분 제주스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18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A매치 55호골을 터트린 네이마르는 77골의 펠레, 62골의 호나우두에 이어 호마리우와 함께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개인 통산 역대 최다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브라질은 후반 24분 코치뉴의 쐐기골이 이어지면서 3골차 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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