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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싱가포르 도착…정상회담 전망 질문에 "매우 좋아"

트럼프 대통령, 싱가포르 도착…정상회담 전망 질문에 "매우 좋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레(12일)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밤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약 6시간 만인 오늘 밤 9시22분쯤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항에는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등 싱가포르 정부 대표단이 나와 전용기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이 동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용기에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발라크리쉬난 장관 등과 간단히 환담을 나눴으며, 정상회담 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매우 좋다"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대기 중이던 리무진에 올라탄 뒤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일행을 태운 약 30대의 차량 행렬이 싱가포르 경찰 호위를 받으며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내일(11일)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북미 두 정상은 우리 시간 모레 오전 10시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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