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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경기 연속 장타…싱글A 타율 0.417

강정호가 2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로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더 높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싱글A 타율은 0.381에서 0.417(24타수 10안타)로 올랐습니다.

10안타의 절반인 5안타가 장타 (홈런 3개, 2루타 2개)입니다.

1회초 1사 3루,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시즌 11번째 타점입니다.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쳤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상대 우완 불펜 하비 해리스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를 쳤습니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음주운전 탓에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올 시즌도 뒤늦게 팀에 합류한 강정호는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 올리며 빅리그 재입성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탬파에서 뛰는 박효준은 2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2개를 얻었습니다.

박효준의 타율은 0.250에서 0.247(174타수 43안타)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탬파는 11대 2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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