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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쇼' 김세영, LPGA 숍라이트 둘째 날 공동 선두

김세영이 미국 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 둘째 날 신들린 '버디 쇼'를 앞세워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15개 홀을 치르는 동안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타를 줄였습니다.

김세영은 현지 시간 오후에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간 가량 중단된 여파로 3개 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 성적 10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김세영은 2라운드를 모두 마친 프랑스의 셀린 에르뱅과 동타로 순위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올 시즌엔 아직 우승이 없고 지난달 텍사스 클래식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4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김세영은 15번 홀(파3)부터 5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타수를 줄여갔습니다.

이후 3번(파5)과 5번(파4)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전인지(24)는 17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5언더파 공동 17위로 밀려났습니다.

박성현은 3타를 잃고 1오버파 공동 86위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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