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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부상자명단에…3주 안에 재검

오타니,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부상자명단에…3주 안에 재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팔굼치 인대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공을 던지는 오른팔의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2도 염좌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당시에는 5회 연습투구 도중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발견된 것이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은 이미 전날 로스엔젤레스에서 팔꿈치 통증 완화를 위해 자가혈소판(PRP)과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타니는 3주 안에 다시 검진을 받을 계획이라 복귀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오타니의 팔꿈치 인대 이상은 지난해 말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영입할 때부터 거론됐습니다.

미국 매체는 신체검사 자료를 입수해 오타니의 오른 팔꿈치 인대에서 염좌가 발견됐고,이전에 치료를 위해 일본에서 PRP 주사를 맞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에인절스 구단은 가벼운 염증이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습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9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3.10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34경기에서 타율 0.289에 6홈런 20타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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