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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양희영, 숍라이트클래식 첫날 1타차 공동 4위

전인지와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 첫날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전인지와 양희영은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치고 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두인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와 프랑스의 셀린 에르빈, 미국의 로라 디아스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호주 교포 오수연도 공동 4위에 올라 있습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인경은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해 신지은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박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쳐 공동 27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성현은 지난달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지만, 이후 볼빅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2회 연속 컷 탈락 수모를 당했습니다.

김세영과 이정은, 박희영도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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