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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세인트주드클래식 2R서 60계단 추락…컷 탈락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무너져 컷 탈락했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4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3위를 기록했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73위로 추락했고,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안병훈은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자신감을 끌어 올린 상태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입니다.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5오버파로 역시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안병훈과 함께 첫날 공동 13위로 출발했던 더스틴 존슨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미국의 라이언 블럼과 앤드루 퍼트넘이 중간합계 9언더파로 존슨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있습니다.

US오픈 타이틀 방어전을 앞둔 브룩스 켑카는 5언더파 공동 9위, 베테랑 필 미컬슨은 4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대니얼 버거는 중간합계 1오버파로 컷 탈락해 대회 3연패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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