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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등 5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임

독일과 벨기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도미니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8일(현지시간) 임기 2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들 5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안보리는 막강한 거부권을 가진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과 2년마다 교체되는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됩니다.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5개국씩 매년 이뤄집니다.

유엔은 이날 총회에서 대륙 등을 기준으로 한 그룹별로 입후보한 비상임이사국 후보국에 대해 표결을 했습니다.

전체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90개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들 5개국은 의결정족수인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선출됐습니다.

독일과 도미니카공화국은 각각 184표, 남아공은 183표, 벨기에는 181표, 인도네시아는 144표를 얻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처음으로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5개국은 기존 비상임이사국인 네덜란드와 스웨덴, 에티오피아, 볼리비아, 카자흐스탄 등을 대체합니다.

기존 10개 비상임이사국 가운데 나머지 5개국은 코트디부아르와 적도 기니, 쿠웨이트, 페루, 폴란드 등입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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