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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 독일, 사우디에 2대 1 신승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독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독일은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과 상대 팀의 자책골로 승리했습니다.

FIFA 랭킹 1위 독일은 지난 2일 26위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패한 데 이어 46위 사우디아라비아에도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

독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베르너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11분엔 로이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을 맞고 나왔고, 전반 37분엔 케디라의 논스톱 발리슛이 골키퍼에 막힌 뒤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전반 44분에 행운의 골로 달아났습니다.

베르너의 왼쪽 땅볼 크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오마르 하우사위의 발끝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2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독일은 후반전에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유효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38분에는 케디라가 페널티박스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알살라위의 슈팅을 골키퍼 노이어가 몸을 던져 펀칭으로 막아냈는데,흘러나온 공을 타이시르 알자심이 침착하게 차 넣었습니다.

독일은 볼 점유율 59%를 기록했고, 유효슈팅 8개로 사우디아라비아(4개)의 2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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