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역 근처 상점들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26살 성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 씨는 오늘(8일) 새벽 4시쯤 강남역 근처 상점 19곳의 바깥 유리창에 노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성 씨는 지난달 말 자신이 거주하는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성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