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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이틀 앞둔 10일 싱가포르 도착할 듯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이틀 앞둔 10일 싱가포르 도착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모레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레(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김 위원장 방문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민간항공청은 김 위원장의 입국 계획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도중인 미국 동부시간 9일 오전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를 출국해 10일 밤 싱가포르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에서 싱가포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7시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를 이용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튿날부터 현지에서 개별적으로 정상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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