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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챔피언십-김자영·배선우 등 5명 공동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 첫날 김자영과 배선우 등 5명이 공동 선두에 나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자영은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생애 첫 5연속 버디를 곁들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66타는 김자영의 올해 개인 최소타입니다.

배선우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를 쳐 전우리, 김보령, 남소연과 함께 선두그룹에 합류했습니다.

파5, 5번 홀에서 샷 이글을 선보인 장하나는 5언더파를 적어내 이승현, 김지수, 최민경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US여자오픈에 출전하고 돌아온 지난해 '전관왕' 이정은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로, 오지현, 하민송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은 3언더파로, 인주연, 박결 등과 함께 선두와 3타 차 공동 21위에 포진했습니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로 선전한 김지현은 살아난 퍼트감을 앞세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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