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안녕"…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손예진-정해인에 빙의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손예진과 정해인으로 변신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촬영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 했다.

두 사람은 “처음 해보는 거라 떨린다”며 대학로의 한 포장마차를 찾았다. 그 안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조명, 각종 소품들이 있었다. 그곳은 다름 아닌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단체의 홍보 영상 촬영 장소였던 것.

두 사람은 실제 드라마의 명장면을 보며 연기를 준비했다. 노사연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을 보며 “내가 손예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라”며 이무송에게 최면(?)을 걸었다.

심지어 이들은 드라마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이 입은 의상을 똑같이 입고 나타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들은 “누가 봐도 노사연이다”, “(노사연과 손예진의) 차이를 모르겠다”며 의견이 분분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연기에 돌입해 처음에는 어색하나 싶더니 갈수록 베테랑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급기야 극중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빨간 우산 신을 연기하던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너는 내 운명’과 잠시 이별을 하게 됐다.두 사람은 25년을 함께 보낸 부부로서 서로에게 대한 마음을 터놓았다.

노사연은 “당신이 그렇게 해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무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무송은 “(인생의) 답을 같이 찾자”며 앞으로 계속될 무사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다짐했다.

노사연 이무송, 무사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11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